기록으로 남아있는 정조와 성덕임의 영화 같은 실제 이야기, 성덕임은 정조가 처음으로 마음깊이 사랑한 여인이었다 그리고 정조는 15년 동안 짝사랑을 이어갔고 두 번이나 거절당한다 정조와 성덕임의 첫 만남 정조와 성덕임의 만남은 영조가 나라를 다스린지 39해 1762 어두운 새벽, 당시 좌의정이었던 홍봉한의 집으로 궁에서 출발한 가마들이 집으로 연달아 들어왔다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폐위시키고 뒤주에 가둬 죽인 사건(임오화변)으로 궁으로 시집갔던 홍봉한의 딸 혜경궁 홍 씨와 세손 정조, 정조의 아내 세손빈 김 씨와 공주 두 명이 함께 집으로 온 것이다성덕임의 아버지 성윤우는 홍봉한의 집에서 주인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면서 주인을 대신해 집안의 대소사를 챙겼던 중인 신분의 청지기였다 아마도 이곳에서 정조와 성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