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와 공손은 모든 행실의 근본이다 효도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다 부모를 잘 섬기는 사람, 세상 보는 눈, 인생 보는 눈이 바로 서 있는 사람, 확고한 가치관으로 대지(大地)에 굳건하게 서 있는 사람은 마음에 여유도 있다 집안에서 효도하는 사람은 사회생활도 원만하다 효도는 인(仁)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다 효도에는 두 가지가 있다 부모를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해 드리는 '양지(뜻을 받들어 드리는)'와 육체적으로 쾌적하게 해 드리는 '양구체(입과 몸을 기르는)'의 효가 있다 맛난 음식과 값진 의복으로 겉으로 화려하게 효도하는 것보다 부모의 뜻을 잘 받들어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 더 극진한 효도라는 것이다 삼국유사에 효종랑이라는 화랑이 남산 포석정에서 만나기로 한 무리들 중 두 사람만이 뒤늦게 도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