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정치 2

폭군 패륜의 대명사 조선 최악의 연산군

연산군과 생모 폐비윤 씨의 행보 연산군은 성종과 중전 윤씨 사이에서 적장자로 태어나 7살에 세자에 책봉된다 ㅡ 조선시대에는 첩의 문화가 있었는데 정실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첫 남자아이를 적장자라 한다ㅡ 연산군이 태어난 기쁨도 잠시 1479년 6월 1일 성종이 생일이었던 중전 윤 씨의 처소로 가지 않고 다른 후궁의 처소로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화가 난 중전이 임금이 있는 방으로 찾아가 싸움이 일어났고 윤 씨가 그만 성종의 용안에 상처를 내 버린다 궁중 전으로서 투기와 저주행위를 하므로 품위를 잃는 행동을 한 전력이 있었기에 이번 사건을 그냥 넘길 수 없었던 성종은 윤 씨를 폐서인으로 만들어 궁에서 쫓아내 버린다 그리고 3년 뒤 폐비윤 씨에게 사약을 내려 죽게 한다 당시 7살의 연산군은 어머니의 이런 죽음을 ..

중국 역사상 최초 유일한 여 황제 측천무후

30살에 황후가 되어 80살 죽을 때까지 무려 50여 년 동안 권력을 휘두른 여황제 측천무후, 통치에 대한 평가는 중국사에 길이 남을 군주라는 점에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 황제로 즉위한 측천무후에 대해 알아보자 측천무후의 성격이 드러나는 유명한 일화 측천무후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태종이 궁궐 내 여러 후궁들과 함께 말 한 마리를 보러 갔는데 성질이 사나워 길들일 수가 없자 '먼저 철편으로 다그치다 계속 말을 듣지 않으면 그 철편으로 목을 따면 됩니다' 측천무후의 잔인하고 대범한 말에 놀랐던 태종은 이것이 원인이었는지 알 수 없으나 입궁 후 12년 동안 측천무후는 승계도, 자식도 없었다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측천무후는 태종의 총애를 받지는 못한다 하지만 포..